(記事執筆=権敬殷)
授業では、主に教科書の内容を中心に説明を行い、発音練習や簡単な日常会話、単語の暗記、そして韓国文化の紹介などを交えて行っています。
驚いたことは、皆が面白いと思った表現などは、私が詳しく説明しなくても完璧に覚えてくれるということです。
例えば、日本語の「謝る」に当たる韓国語の「사과하다」の「사과」が、りんごの「사과」と同じ発音なので、韓国では誰かに何か謝りたいことがあるときは、「사과」をそっと上げたりするんだよと話したことがあります。
皆それを完璧に覚えていて、口述試験に再チャレンジを繰り返してやっとパスできた子から、「先生に사과あげなくちゃ。」と言われたときはびっくりしました。
수업은 대략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 발음연습과 간단한 일상용어 표현 및 문화소개를 곁들이는 외에 단어암기를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기한 건,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표현은 굳이 제가 강조하지 않아도 스스로 외운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누군가에게 ‘사과’를 하고 싶을 때 사과하다와 같은 발음인 ‘사과’를 건네주는 문화가 있다는 설명을 해주었더니, 구술시험에 통과하지 못해 몇 번이나 시험을 쳐서 겨우 통과한 아이들이 ‘先生に사과あげなくちゃね。’라고 말하는 걸 듣고 내심 놀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