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事執筆=権敬殷）
지난 10월 12일에 동경한국교육원이 지원하는 체험수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체험수업에서는한복을 입는 법과 한국의 예법 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체험수업에 참석한 학년은 2학년 학생들로 여학생이 21명, 남학생이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 수업은 한국어 수업을 하는 교실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수업 당일 감사하게도 학교 측에서 다목적홀이라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허가를 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체험수업을 담당해 주신 선생님들은 물론 저와 아이들 모두 비좁은 데서 복작거리는 일 없이 시원하고 널널한 공간에서 즐겁게 수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맡아주신 분은 한복보급협회 대표이신 이향순 선생님과 보조선생님으로 와주신 이명숙 선생님으로, 프로들답게 매우 매끄럽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평상시에는 교실이 떠나갈 정도로 큰소리로 재잘거리던 아이들이 이 날만큼은 모두가 진지한 자세로 수업을 듣고 선생님들의 설명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외에도 여러 교과목 선생님들이 짬을 내어 수업을 보러 와주시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열 마디 말보다 직접 몸으로 경험해보는 수업만큼 좋은 것도 없다는 사실을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체험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잠시나마 한국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権敬殷先生の過去の記事
・사과하다（謝る）の教え方（2018年9月2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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